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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아들이 배우인지 몰라, 집에선 거지 같이 있어”


입력 2014.06.21 15:49 수정 2014.06.21 15:55        이선영 넷포터
송윤아 (SBS 방송 캡처)

배우 송윤아가 “집에서 거지 같이 지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윤아는 21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송윤아는 MC 이영자가 “아들에게는 일하고 온다고 말을 했느냐”고 묻자 “며칠 전부터 세뇌를 시켰다. ‘엄마가 촬영을 갔다 온다. 하루 자고 온다’고 말했다. 그러니까 ‘엄마가 왜 촬영을 해?’라고 하더라”고 대답했다.

이어 송윤아는 “엄마도 이런 사람이야”라고 말하며 “얼마 전에 잡지 속 내 모습을 보더니 ‘이거 엄마 아니다’고 하더라. 집에서 거지 같이 하고 있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윤아가 거지 같다니” “아들이 엄마 전성기를 알면 놀랄 듯” “지금도 예쁜데 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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