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알제리전 거리응원'으로 서울 도심 3곳 교통 통제

광화문 광장·코엑스 앞 영동대로·신촌 연세로 일대

서울지방경찰청은 2014 브라질월드컵 알제리전이 치러지는 오는 23일 광화문 광장과 코엑스 앞 영동대로, 신촌 연세로 일대의 교통을 일시적으로 통제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구간 4개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응원인파가 몰릴 경우 반대방향 차로도 단계적으로 3개까지 통행을 막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동대로는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23일 오전 11시까지 왕복 14차선 도로 중 '삼성역사거리→코엑스사거리' 방향의 7개 차로의 차량 통행이 금지되며 대신 반대편 7개 차로는 가변 차로로 운영해 응원전 중에도 양방향 주행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연세대 앞 교차로에서 신촌로터리까지 연세로 550m 구간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23일 오전 8시까지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한편 자세한 교통 통제 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서울교통상황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