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벼랑 끝' 일본 그리스, '16강 이상' 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


입력 2014.06.19 23:45 수정 2014.06.19 23:50        데일리안 스포츠 = 하윤아 기자

일본 그리스 맞대결에서 패하면 조별리그 탈락 확정

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 16강 넘어 8강 전략 수립

20일 C조에서는 콜롬비아-코트디부아르, 일본-그리스전이 열린다. ⓒ 게티이미지

일본(FIFA랭킹 46위)이 위기에 처했다.

4강 진출을 자신하던 이전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고 이제는 초조함까지 묻어난다.

일본은 콜롬비아(8위), 그리스(12위), 코트디부아르(23위)와 C조에 편성됐다. 일본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은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4강 신화를 이루겠다”며 호언장담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16강 첫 승도 차지하기 쉽지 않다.

지난 15일(한국시각) 일본은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C조 코트디부아르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혼다 다이스케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후반 ‘드록신’ 디디에 드록바 등장과 무너지며 허무하게 2골을 내줬다. 코트디부아르전을 16강 진출의 바로미터로 여겼던 일본으로서는 그야말로 뼈아픈 패배인 것이다.

이로써 일본은 오는 20일 오전 7시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두나스 경기장서 예정된 그리스와의 C조 조별리그 2차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일본이 그리스에 지고, 콜롬비아가 코트디부아르에 이기거나 비길 경우 일본의 16강 진출은 사실상 좌절되기 때문이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벼랑 끝에 몰린 그리스 역시 일본을 상대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 그리스 역시 콜롬비아와의 첫 경기에서 0-3 완패하며 위기에 몰렸다. 당시 그리스는 수비 위주의 전술을 들고 나왔지만 콜롬비아에 속수무책으로 골문을 열어줬다.

한편, 일본이 속한 C조에는 남미예선 2위를 차지한 콜롬비아가 전력 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른바 ‘황금세대’라 불리는 아프리카 최강전력 코트디부아르도 선전하고 있다.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콜롬비아는 오는 20일 코드디부아르와의 조별리그 2차전 완승으로 맺혔던 ‘월드컵의 한’을 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비록 핵심 공격수였던 라다멜 팔카오(AS 모나코)가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으나 후안 콰드라도(피오렌티나), 하메스 로드리게스(AS 모나코) 등이 1차전에서 그리스를 상대로 제 몫을 다하며 짜임새 있는 공격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남미 지역예선 최소 실점(13실점)의 막강한 수비력까지 더해 공수 모두에서 최강의 전력을 구사한다.

코트디부아르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끈끈한 조직력과 아프리카 특유의 탁월한 운동감각을 내세우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일본전에서 ‘드록바 효과’를 입증한 디디에 드록바(갈라타사라이),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 살로몬 칼루(릴) 등 화려한 공격진도 위협적이다.

콜롬비아와 코트디부아르는 지난 15일 각각 그리스와 일본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며 C조 공동 선두로 16강 청신호를 밝혔다. 양팀은 일본-그리스전에 앞서 20일 오전 1시 브라질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 경기장에서 조 1위를 겨낭한 사투를 벌인다.

하윤아 기자 (yuna1112@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하윤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