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보험서비스의 불편한 관행 의견 듣겠습니다"

손보협회, '보험관행 개선방안 제안' 공모

손해보험업계가 보험회사의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불합리하거나 불편하다고 느낀 점을 소비자에게 직접 듣는다.

손해보험협회(회장 직무대행 장상용)는 소비자가 보험회사의 각종 서비스 이용 시 불편한 점에 대한 의견과 개선방안을 수렴키 위해 '보험관행 개선방안 제안'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내용은 △손해보험 상품 △판매 △계약유지 △보험금 지급 △기타 서비스 등 손보사가 처리하는 업무 전반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18일부터 8월17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응모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보험모집조직(설계사, 대리점 등)도 자격이 주어진다.

응모 희망자는 손보협회 홈페이지(www.knia.or.kr)에 게시된 작성양식에 따라 의견을 작성해 이메일([e-mail])로 발송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오는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1명에게 50만원 모바일 상품권이 주어진다. 3명에게는 25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7명에게는 10만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15명에게는 5만원, 20명에게는 1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지원한다.

손보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 제도를 홍보하고 일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키 위해 우수 제안 내용에 대해서도 별도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를 직접 상담하는 보험모집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도 많이 수렴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