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PNB 상품 '프리미엄 스마트 분유' 3종 출시
1~3단계 각 1만5400원, 유명 제조사 인기상품 대비 최대 40% 이상 저렴
이마트가 PNB(Private National Brand) 상품으로 '프리미엄 스마트 분유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PNB는 NB(제조업체 브랜드)와 PB(또는 PL·유통업체 자사 브랜드)의 중간 형태다. 그 유통업체에서만 판매된다는 점에서 NB제품과 구별되며 사후서비스(A/S) 등도 제조사가 책임진다는 점에서는 기존 PB제품과도 구별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마트 분유는 1~3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별 낱캔은 각 1만5400원, 3입번들은 4만5600원으로 오는 14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스마트 분유는 국내 유명 NB제품과 비교했을 때 단위용량 대비 가격이 최대 40% 저렴하다.
이마트가 건강식품에 이어 분유까지 반값에 가까운 상품을 개발하게 된 배경은 선진국에 비해 과도하게 높은 가격구조를 가져가고 있는 국내 분유시장의 가격거품을 빼기 위해서이다.
실제 국내 제조사 브랜드 제품들의 경우 산부인과 및 산후조리원 등에 들어가는 영업비용, 판매 채널별 증정, 프로모션 비용 등이 과다함에 따라 높은 판매관리비 구조를 가지고 있다 보니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에 출시하는 이마트 프리미엄 스마트 분유는 인건비, 판촉비용 등의 중간 유통비용을 줄이고 국내 분유전문 제조회사와 함께 사전기획을 통하여 대량생산을 함으로써 전체적인 생산비용을 줄였기 때문에 판매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었던 것이다.
이번 제품은 원유단계부터 철저한 품질검사를 하는 파스퇴르와 공동 개발하여 원료에서부터 품질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을 갖췄다.
특히 남양과 파스퇴르만 보유하고 있는 MSD공법으로 건조시켜 용해도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MSD공법이란 원료 농축액을 한 번에 고온으로 건조하는 것이 아닌 일정한 온도에서 3단계에 걸쳐서 건조하는 다단계 건조공법으로 영양성분의 열변성을 최소화시킨다.
국내 분유 전체시장은 4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분유 판매 채널의 70% 이상의 비중을 대형마트가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PNB 상품인 프리미엄 스마트 분유 출시로 국내 분유 시장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가공식품담당 이태경 상무는 "이번 프리미엄 스마트 분유 개발을 통해 국내 분유시장의 가격 거품을 제거하여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인 가치소비를 이끌어 낼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향후 다양한 PL/PNB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건전한 식탁문화 확립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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