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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한테 발목잡힌 고승덕, 3위 전락


입력 2014.06.04 18:47 수정 2014.06.04 18:49        백지현 기자

조희연 40.9%로 1위...고승덕은 21.9위로 밀려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일 서울 을지로3가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교육감 자격이 없다’고 공개되 논란이 된 딸 희경씨의 페이스북 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며 얼굴을 만지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최근 ‘가정사’문제로 논란의 한가운데 서있던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결국 딸에게 발목을 잡혔다. 제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서울 교육감에 조희연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공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조 후보가 40.9%, 문 후보 30.8%, ‘친딸 폭로글’로 논란을 빚은 고 후보는 21.9%로 3위를 기록해 당선과 멀어졌다.

고 후보는 전처의 장녀 고 씨의 ‘페이스북’ 폭로가 터지기 전까지 초반 독주로 문용린·조희연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다.

MBC와 SBS가 공동으로 TNS코리아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8일 실시하고 2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고 후보가 26.1%, 문 후보 23.5%, 조 후보 14.9%로 나타났다. (오차범위는 ±3.5%p로 무응답층은 29.7%)

그러나 고 씨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그가 출마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그의 딸로서 침묵하고 있을 수 없다. 서울 시민들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았으면 한다”며 교육감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글을 올리면서 전세가 뒤집혔다.

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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