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스마트 주문 시스템 '사이렌 오더' 런칭
미국에서도 올해 도입 예정...전 세계 최초로 한국서 먼저 시작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9일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모바일 앱을 통해 편리하게 음료를 선택하고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 주문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이렌 오더'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음료를 선택한 후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선결제가 가능해 주문 대기 시간을 단축하며 편리하게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고객이 결제 후 방문한 매장에서 앱을 실행해 주문을 전송하면 본인의 스마트폰에 '주문 승인', '음료 제조', '제조 완료' 등 순차적인 과정이 팝업 메시지로 자동적으로 전달돼 '진동벨' 기능의 편리성도 경험할 수 있다.
스타벅스 웹사이트 회원의 경우에는 샷, 시럽, 휘핑 크림 등의 추가 유무를 비롯해 우유(무지방/저지방/일반)와 두유 선택 등 기호에 맞게 즐겨 마시는 음료를 '나만의 음료'로 미리 저장해 구매 시 스마트폰 앱에 생성된 QR코드를 제시하면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는 '콜 마이 네임' 서비스와 연계해 '사이렌 오더' 주문 화면에 고객이 등록한 닉네임을 표시, 바리스타가 호명하는 서비스도 이어나간다.
본 서비스는 미국에서도 유사한 서비스가 올해 도입 예정으로 전 세계 최초로 한국부터 먼저 시작한다. 스타벅스는 바쁜 시간대에 '사이렌 오더'를 통해 주문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돼 고객 편의와 서비스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사이렌 오더'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다음달 18일까지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나만의 음료'를 저장하거나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1만5000명씩을 추첨해 무료 음료 또는 구입한 음료와 동일한 음료를 한 잔 더 즐길 수 있는 e-쿠폰을 증정한다.
아울러 트위터는 6월 3일까지, 페이스북은 6월 8일까지 매장에서 '사이렌 오더'와 관련된 이미지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구입한 프로모션 음료를 한 잔 더 즐길 수 있는 e-쿠폰을 증정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고객들과의 감성적인 소통은 스타벅스 경험의 핵심으로 '사이렌 오더' 등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소통의 확대는 이러한 경험을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사이렌 오더'로 스타벅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디지털 경험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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