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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새 총리 취임식날 열차사고…40명 이상 숨져


입력 2014.05.26 20:41 수정 2014.05.26 20:50        스팟뉴스팀

열차 6량 탈선해 140여명 사상자 발생

인도에서 26일(현지시간) 열차 사고로 40명 이상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은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신임 총리 취임실 날이기도 하다.

현지 언론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샌트카비르나가르의 추라이브 기차역 부근에서 고속 여객 열차가 정차 중인 화물 열차를 들이받아 최소 40명의 승객이 숨졌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이 사고로 열차 6량이 탈선해 1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여객 열차의 기관사와 부기관사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사고가 난 추라이브 기차역장은 잠적해 당국이 추적하고 있다.

모디 총리 예정자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비극적인 열차 사고로 숨진 이들의 유가족에 조의를 표하고 부상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트위터에 올리며 유족들에게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모디 총리는 선거 과정에서 인도의 심각한 기반시설 문제를 지적하며 주간 고속도로 건설과 철도 네트워크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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