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세월호 선장 이준석 씨의 사선 변호인이 사임했다.
23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세월호 선장 이 씨의 사선변호인이 사임계를 제출했다. 전날 3등 항해사 박모 씨에 이어 두 번째다.
사임한 변호사가 세월호 참사의 책임자를 변호한다는 점에서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기소된 선원 15명 중 12명은 국선변호인을 택했고, 나머지 3명인 선장, 1등 기관사, 3등 항해사만이 사선변호인을 선임했었다. 이로써 사선변호인은 1등 기관사 손모 씨만 남게 됐다.
재판부는 세월호 선장에 대해 국선변호인을 지정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에 대한 첫 공판은 6월 10일 오후 2시 광주지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