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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은퇴 아닌 휴식…김연아 좇나


입력 2014.05.19 15:41 수정 2014.05.19 22:09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아이스쇼 기자회견서 향후 행보 발표

김연아도 2011년 잠정 휴식기 가진 바 있어

잠정 휴식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아사다 마오. ⓒ 연합뉴스

일본 피겨 간판 아사다 마오(24)가 은퇴 아닌 휴식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9일 "아사다가 다가올 시즌을 휴식으로 보낼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열리는 아이스쇼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사다는 지난 2월 막을 내린 2014 소치 올림픽이 끝난 뒤 은퇴할 예정이었다. 피겨 선수로는 적지 않은 나이인데다가 다음 올림픽을 기약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사다는 올림픽 후 열린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물론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여전히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닛칸스포츠는 "아사다는 최근 아이스쇼를 진행하며 은퇴 여부에 대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현역 생활과 은퇴 중 어느 쪽을 선택할지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신문은 피겨 선수들이 은퇴를 선언하기 보다는 휴식기를 가진 뒤 다시 복귀하는 사례가 있다며 김연아를 비롯해 러시아 남자 피겨의 스타 예브게이 플루셴코를 예로 들었다.

한편, 김연아는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잠정 휴식기를 가졌고 1년 반 만에 현역으로 돌아가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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