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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첫 3번 출전 4타수 1안타 ‘타율 0.303’


입력 2014.05.18 16:13 수정 2014.05.18 16:15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필더 부상으로 이적 후 처음으로 3번으로 출전

이적 후 처음으로 3번에 배치된 추신수. ⓒ 연합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3번 타자로 나섰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프린스 필더의 부상으로 인해 1번에서 3번으로 보직이동했다. 기대에 부응하듯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쳐내며 지난 2경기에서의 침묵을 깼지만 시즌 타율은 종전 0.305에서 0.303으로 떨어졌다.

추신수 1회 첫 번째 타석에서 올 시즌 특급 성적을 기록 중인 마크 벌리를 상대로 10구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1 동점이던 4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자존심을 구기기도 했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는 그냥 물러나지 않았다. 추신수는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후속 타자들이 맥없이 물러나는 바람에 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이어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다시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텍사스는 2-4로 패해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졌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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