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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실적 상향하며 주가도 껑충" 우리투자


입력 2014.05.13 10:54 수정 2014.05.13 11:00        김유연 기자

목표가 기존 4만5000원에서 50000원으로 상향

우리투자증권는 13일 한국전력공사에 대해 최근 실적이 정상화 되면서 주가도 점차 정상화 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5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1조 2271억원으로 예상치인 1조 2626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하반기 경기 회복 등으로 전력소비 증가율은 다시 높아져 2014년 연간 전력판매 증가율은 2.7%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원화 절상 기조는 실적 가시성을 높여주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8%와 3.7%로 상향 조정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변수는 전기요금, 환율, 연료가격(석탄가격, 유가, LNG 가격 등), 연료배합(발전비중, 원전 가동률 포함) 등이 주가에 우호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상태"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당분간 해소하기 힘든 국내 전력난 상황이나 여전히 CAPEX에 크게 못 미치는 현금흐름 등을 감안할 때 추가 인상 여지는 충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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