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당기순이익은 3050억 기록…"대손비용 감소 기인"
우리금융그룹(회장 이순우)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3228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3.6% 증가한 규모로 주로 대손비용과 판매 관리비 감소가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회성 요인 없이 달성한 손익이어서 향후 영억이익의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된다.
9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총자산은 2014년 1분기말 437조원으로 양호한 대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우리파이낸셜 매각으로 지난해 말 대비 3조9000억원 소폭 감소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우리금융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04%로 전분기 대비 0.05% 하락했지만 지속적인 우량 대출자산의 증가 영향으로 견고한 이자이익을 유지했다.
주력계열사인 우리은행은 1분기 순영업수익 1조1170억원, 당기순이익 3050억원을 시현했다. 카드분사, 종금 라이선스 만료 등 순영업수익 감소요인에도 불구, 당기순이익은 대손충당금 부담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130억 원 증가했다.
2014년 3월말 총자산은 269조원으로 핵심자산인 원화대출금은 158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약 2조5000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14년 1분기는 대손비용 감소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으며 원화대출금과 원화예수금도 타행대비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는 민영화를 앞둔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철저한 내부관리와 기분에 충실한 업무처리로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