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부산 서병수, 오거돈 김영춘 모두 따돌리고...


입력 2014.05.02 11:41 수정 2014.05.02 17:23        스팟뉴스팀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 충남선 안희정 지지 50% 육박

6.4 지방선거 부산지역에서는 새누리당의 서병수 후보(사진 왼쪽)가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영춘 후보(사진 가운데)와 무소속 오거돈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가 6.4 지방선거의 여야 광역단체장 후보가 확정된 지역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의 서병수 후보가, 충남도지사 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안희정 현 지사가 각각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서 후보가 39.6%의 지지를 얻어 김영춘 새정치연합 후보(12.1%)와 오거돈 무소속 후보(25.1%)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다만 오 후보가 범야권 단일후보로 서 후보와 맞대결할 경우에는 서 후보 43.6%, 오 후보 40.0%로 오차 범위 내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새누리당 후보 경선 중이었던 지난달 11~12일 같은 기관의 조사 결과(서 후보 45.8%, 오 후보 42.4%)와 큰 차이가 없다.

서 후보는 금정·해운대 등 도심권에서는 오 후보를 10%p 이상 앞섰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뒤졌다.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는 서 후보 46.3%, 오 후보 41.3%로, 격차가 오차 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다만 3자 대결에서 23.2%가 의견을 보류, 이들의 선택이 선거 결과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53.5%로 새정치연합(17.3%)을 큰 폭으로 앞섰다. 새정치연합을 지지한다고 밝힌 사람 가운데 45.4%는 김 후보를, 39%는 오 후보를 각각 지지한다고 밝혔다. 양측이 야권 지지층과 무당파를 상대로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를 할 경우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다른 후보들을 앞서고 잇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충남지사 선거에서는 안 지사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안 지사는 지지율이 50%에 육박(49.3%)하면서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28.8%)를 20.5%p 앞섰다.

세월호 사고 이전에는 안 지사를 지지했다는 응답이 32.5%, 정 후보를 지지했다는 응답이 19.5%인 점에 비춰볼 때 두 사람 간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안 지사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정 후보를 앞섰다. 특히 40대에서 안 지사는 62.6% 대 14.3%로 정 후보를 48.3%p 앞섰고, 50대에서도 2.5%p 우세했다. 정 후보는 60대 이상에서만 51.6% 대 31.1%로 안 지사를 눌렀다.

안 지사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 지지층에서도 적잖은 지지를 받았다. 새누리당 지지자의 27.7%가 안 지사를 지지했고, ‘박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사람들 중 41.9%는 정 후보, 37.0%는 안 지사를 지지했다. 새정치연합 지지층은 87.1%가 안 지사를 지지했다.

다만 투표 적극 의향층에서는 안 지사가 49.5%, 정 후보가 34.4%로 격차가 15.1%p로 좁혀졌다. 또 충남에서 새누리당과 박 대통령 지지율이 여전히 높다는 것도 변수다.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45.5%로 새정치연합(28.1%)보다 17.4%p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집전화와 휴대전화를 병행한 RDD(임의번호 걸기)방식의 전화면접으로 실시됐다. 조사 표본수는 부산과 충남이 각각 19세 이상 540명과 53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4.4%이며 응답률은 12.3%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