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신입사원들, 마을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57명, 서대문구 홍은1동 마을벽화 그리기 봉사
파손된 벽면 보수 및 사계절 평온한 숲을 콘셉트로 한폭의 화폭 선봬
홍은동을 비롯, 주변 지역에 사랑·행복 담긴 벽화갤러리 만들어 갈 터
“어제까지만 해도 호박골 계단을 지나가기가 무서웠는데, 예쁜 꽃과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의 오리들을 보니 자꾸 가서 놀고 싶어요” (이성현·12세)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의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57명은 7일 서울시 홍은1동 호박골을 찾아 마을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재단법인 서울디자인센터 직원 관계자 등 총 65명도 함께 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호박골 주민들에게 사계절 정겨운 마을을 표현코자 평온한 숲 속에
인간과 자연이 교감하는 듯한 한 폭의 그림을 50m의 벽에 새겨 넣었다. 또 벽면 곳곳에 균열파손된 부분을 보수하는 한편, 밑그림 된 벽면에 채색 작업을 진행했다.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신문화팀 김동화 팀장은 “오늘 그려진 벽화에는 홍은동 지역
학생들이 따뜻하고 밝게 성장하기 바라는 봉사자들의 바램이 담겨 있다” 라며 “패션
기업의 강점을 토대로 홍은동을 비롯, 주변 지역에 사랑과 행복이 담긴 벽화 갤러리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은 지난해 10월, 마을에 노후화와 환경미화가 부족했던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1동 내 주차장 일대를 방문, 마을벽화 그리기 활동에 진행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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