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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정치 발언 않겠다" 범죄분석전문가 복귀


입력 2014.04.06 17:12 수정 2014.04.06 17:17        스팟뉴스팀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 탐구 프로그램이나 예능 출연 계획 밝혀

표창원 전 교수가 앞으로 정치와 관련된 발언는 하지 않고 본연의 범죄분석갈 활동할 뜻을 밝혔다.(자료사진) ⓒ연합뉴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정치권으로 가지 않고 범죄분석전문가로 돌아가겠다는 의중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표 교수(48)는 최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간 정치권으로의 진로를 급선회해 범죄전문분석로서의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이에 따라 최근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따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를 설립했다. 지난 1일 범죄과학연구소의 사업자등록도 완료한 상태다.

그는 인터뷰에서 정치관련 발언에 대해 삼가하겠다며 앞으로는 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나 예능 프로그램등으로 활동반경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계획으로 그는 작년부터 고정으로 출연하던 방송과 신문 칼럼 기고 등을 모두 중단한 상태다.

표 교수는 정치 관련 발언을 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이유에 대해 "정치를 직업으로 사는 삶이 나와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가족의 일원으로서, 생활인으로서 충실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경찰대 교수직을 그만 둔 후의 1년 3개월간의 기간 동안 나 자신에게 어떤 브레이크도 걸지 않고 달렸다"고 말했다.

그동안 표 교수는 상대가 대통령이든 어떤 직위든 상관없이 문제점이 발견되면 가감없이 지적하고 문제제기를 해왔다. 이후에 그는 경기 용인시장 출마를 권유받는가 하면 특정 지역의 교육감 출바 제안도 받았다. 그 역시 이러한 영입제안을 받고 정계 진출에 대한 고민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트위터 등 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회적 관심사에 대해 적극 의견 개진을 해왔다.

2012년 대통령 선거 당시엔 국정원의 대선개입 사건과 관련해 적극적인 수사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히며 보수 진영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정치적 성향이 '보수도, 진보도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보수와 진보 중에 굳이 선택하라면 진보쪽이겠지만 성소수자를 지지한다"며 "하지만 한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관습을 따르는 정도를 보면 보수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의 진로를 범죄분석전문가로 정한 만큼 최근 설립한 범죄과학 연구소를 통해 미해결 사건들을 처리하고 국가를 위해 했던 일을 민간 영역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CSI체험 프로그램도 만들고, 각종 범죄 및 추리와 관련한 문화 콘텐츠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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