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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에 약한 모예스 "반드시 잘하겠다는 의지 있었다"


입력 2014.04.02 10:09 수정 2014.04.20 14:41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대패 예상 깨고 뮌헨전 1-1 무승부

강팀에 너무 약했던 올 시즌 맨유와 달라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선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의 절대적인 우세를 예상하는 분위기 속에 나온 예상을 깬 무승부다.

이날 모예스 감독은 평소와 달리 마이클 캐릭, 마루앙 펠라이니, 라이언 긱스까지 3명의 미드필더를 중원에 배치하는 다소 이색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다. 허리의 깊이를 더한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의 ‘티키타카’를 맞아 점유율에서 밀렸지만 후반 중반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오히려 선제골은 맨유 몫이었다. 후반 13분 네먀냐 비디치 골로 기선을 제압한 것이다. 하지만 후반 22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아 승리는 따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모예스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잘 뛰어줬다. 경기력에 만족한다”며 “막판에 실점한 것은 아쉽지만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고 만족했다. 올 시즌 맨유는 강팀에 약했다. 최근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완패하며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도 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모예스 감독은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무엇이 문제였는지) 정확히 짚어내기 어렵다"라며 “하지만 오늘밤에는 반드시 잘하겠다는 의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맨유는 10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원정 2차전에서 승리하거나 2골 이상을 넣고 비겨야만 4강에 오를 수 있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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