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폭행 혐의 경찰조사, 단순 해프닝이라더니 이 '성지글'은?

효연 ⓒ 데일리안DB_온라인 커뮤니티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으로 오해가 빚어져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일단락 된 이른 바 '남친 폭행 사건'이 때아닌 성지글로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연합뉴스를 비롯해 KBS1 '9시 뉴스'는 효연이 한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효연은 지난달 30일 자정쯤 서울 서빙고동에 있는 지인의 집 2층에서 친구 사이인 남성 A군과 티격태격하다 그의 눈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고소를 당했다. 당시 효연이 1층으로 투신할 것처럼 장난하는 것을 제지하려다 맞았다는 것. 효연의 행동에 화가 나 신고했지만 A군이 처벌을 원치 않아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다수의 매체들은 하루 전인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한 '성지글'을 전하면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대박사건'이라는 제목 하에 효연이 왕따에 괴로워하다 2층에서 투신을 시도, 자살소동을 벌이다 남친을 때려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것.

그러나 네티즌들은 "만우절 해프닝", "효연 왕따가 말이되나?", "소녀시대 멤버들 다 친해보이던데", "성지글은 그냥 만우절 장난인 듯" 등 의견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