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최대격전지 수도권 3곳 '혼전'
경기·부산·대전 9곳 새누리당, 서울·충남·충북 6곳 새정치연합 우세
6.4 지방선거를 60여일 앞두고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은 여야가 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17개 광역단체 중 새누리당은 경기·부산·대전 등 9곳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충남·충북 등 6곳에서 앞서고 있으며, 인천과 강원은 백중지역이다.
서울의 경우 후보의 지지율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앞서고 있지만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당이 앞서고 있으며, 5명의 전문가 중 3명이 여야 백중세라고 분석했다.
지난 2월 22~23일 코리아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박 시장은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에게 56.6%대 38.8%로 앞섰다. 그러나 3월 23~24일 조사에서는 박 시장이 48.9%, 정 의원이 47.2%로 오차범위 내의 접전을 보였으나, 24~25일 포커스컴퍼니 조사에서는 정 의원이 (40.4%) 박 시장(39.0%)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기도 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 경우는 새누리당 후보인 남경필 의원이 야권의 후보인 김진표, 원혜영, 김상곤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내다봤다.
남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들 사이에는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지난 2월 22~23일 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는 49.6%(남경필)대 43.2%(김상곤)였으나, 23~24일 조사에서는 남 의원이 58.1%, 김 후보가 29.4%로 상당한 격차가 벌어졌다.
또한 대전의 경우 여당이, 충남과 충북에서는 야당이 현재까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시종 충북지사의 우세가 이어질지도 관전 포인트로 지목됐다.
강원도는 2012년 총·대선에서 여권의 승리를 거둔 지역이지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야권의 후보인 최문순 지사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주의 경우 원희룡 전 의원이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지만 여권의 후보가 난립할 경우 야권에 유리할 국면으로 조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