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의 날 맞아 ‘타요버스’ 서울 거리 누벼
애니메이션 캐릭터 4종 ‘타요, 로기, 라니, 가니’ 버스, 한 달간 운행
TV속에서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꼬마버스 타요’가 실제로 서울 시내를 달리게 된다.
서울시는 26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타요, 로기, 라니, 가니’) 디자인으로 변신한 시내버스 4대를 한 달간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버스는 행사 당일 오전 8시 30분 서울시청 잔디광장 동편에서 출동식을 갖고, 서초구 내곡동 소재의 어린이 병원으로 이동해 환자들을 위한 기념 탑승, 사진촬영과 함께 선물 전달행사를 진행한다.
27일 이후에는 각 버스 노선을 정상 운행하며, 버스를 탑승하는 일반 시민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많은 어린이들이 타요버스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세종대로 보행 전용거리 행사(4월 첫째, 셋째 일요일)’, ‘어린이대공원’ 등에서 버스 전시가 이뤄진다. 또 각종 행사 및 소아병원, 다문화가정 등을 찾아가는 행사도 계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