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유정아 '노무현 시민학교' 제6대 교장 선임
KBS 아나운서 출신,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시민캠프 대변인 활동
제6대 ‘노무현 시민학교’ 교장에 한국방송공사(KBS) 아나운서 출신 연극배우인 유정아 씨(47)가 됐다.
17일 노무현재단은 “방송인, 강사, 칼럼니스트, 작가로 활동해온 연극배우 유정아 씨를 노무현 시민학교 교장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 씨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김용익 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조기숙 전 홍부수석, 이백만 전 홍보수석, 양정철 전 홍보기획비서관 등에 이어 6대 교장으로 부임한다.
유 씨는 지난 1989년 KBS 16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9시 뉴스’와 ‘보도본부 24시’ 등을 진행했다. 이후 프리랜서로 전향, 여러 활동을 이어왔다.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시민캠프에서 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노무현 시민학교는 노무현재단의 추모사업 일환으로 2009년 8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 학습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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