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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네 번째 눈물…지독한 오스카 불운


입력 2014.03.03 16:39 수정 2014.03.10 08:56        이선영 넷포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오스카 남우주연상 수상에 실패했다. ⓒ 우리네트웍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네 번째 도전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디카프리오는 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또다시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트로피의 주인공은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서 에이즈 환자 론 우드루프 역을 맡아 20Kg을 감량하며 열연을 펼친 매튜 매커너히에게 돌아갔다.

디카프리오는 이미 오스카 전초전인 제71회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은 터라 내심 기대를 모았지만, 골든글로브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매커너히에게 밀렸다.

디카프리오는 1990년대부터 천재적인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아왔으며, 여러 차례 후보로 지명됐지만 한 번도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그는 1994년 ‘길버트 그레이프’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화려하게 아카데미 무대에 데뷔했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이후 ‘블러드 다이아몬드’ ‘에비에이터’로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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