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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김연아 눈물 포착 ‘괜찮다며 애써 참았지만..’


입력 2014.02.21 17:00 수정 2014.02.22 12:26        데일리안 스포츠 = 이선영 넷포터

시상식 전 백스테이지서 눈물 ‘뭉클’

진한 아쉬움 남긴 현역 마지막 무대

김연아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NBC 방송 캡처)

미국 방송사 NBC가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눈물을 포착해 피겨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NBC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 후 백스테이지에서 눈물을 흘리는 김연아의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화면 속 김연아는 남몰래 복받친 가슴을 억누르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연아는 휴지로 눈물을 닦으며 의연한 모습을 유지하려 애썼지만, 결국 무너져 내렸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환한 미소로 답하던 김연아의 모습과는 대조적인 모습. 감춰졌던 무대 뒤 눈물이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김연아는 앞선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아 144.19점을 기록, 쇼트프로그램 점수 74.92점을 합산해 총 219.11점으로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2위를 차지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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