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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욱일승천기 의상 논란 사과 "눈에 거슬렸다면 죄송"


입력 2014.02.05 14:56 수정 2014.02.05 15:03        부수정 기자
정찬우 욱일승천기 의상 논란_방송 캡처

개그맨 정찬우가 욱일승천기 의상 논란에 사과했다.

정찬우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월드' 녹화 후에 보니 '베란다 쇼'에서 입은 의상이 논란이 있더군요"라는 글을 올렸다.

정찬우는 "녹화 당시에는 그런 느낌이 나는 옷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국민 여러분 눈에 거슬렸다면 잘못한 거라 생각합니다. 작은 일이라도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며 사과했다.

정찬우는 4일 방송된 MBC '컬투의 베란다쇼'에서 붉은색과 흰색이 섞인 니트를 입고 출연했다. 방송이 끝난 뒤 일부 누리꾼들은 시청자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찬우의 의상이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승천기를 떠올리게 한다고 지적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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