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정미홍 서울시장 출마에 트위터에 한 말이...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에 대해 공약을 추천한다고 나서 논길을 끌고 있다.
진 교수는 24일 트위터에 ‘정미홍에게 추천하는 공약’이라며 “1. 안보를 위해 서울 외곽에 철갑을 두른다. 2. 정가의 30% 선별적 무상 육식 3. 종북 노원구 서울시에서 제명, 종북시 성남시와 전면전 선포”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정 대표는 2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원순 시장은 종북 세력인가’라는 질문에 “이미 트윗에다 종북 성향 지자체장으로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 구청장 등 이런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대답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종북 성향은 그 사람들이 정체성을 부정하며 북한을 지지, 옹호하고 무슨 짓을 하는 줄 알면서 동조하고 같은 목적으로 사업하고 지원하는 사람”이라고 덧붙여 발언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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