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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교통사고 유발하는 눈길 '블랙아이스' 주의


입력 2014.01.22 10:59 수정 2014.01.22 11:07        스팟뉴스팀

밤 시간 블랙아이스 식별 어려워 미끄러짐 사고로 번질 가능성 농후

눈길 교통사고의 주범 '블랙아이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자료사진) ⓒ연합뉴스

눈이 내린 뒤 한파가 이어지면서 도로 위의 복병 ‘블랙아이스(Black Ice)’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블랙아이스란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때 아스팔트 표면의 습기와 매연, 먼지 등과 뒤엉킨 눈이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현상을 말한다. 검은색의 아스팔트 위에 깔린 투명한 얼음막이라는 의미에서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밤 시간대에는 특히 블랙아이스의 식별이 어려워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정도의 대형 사고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블랙아이스 구간에서 차량이 미끄러질 경우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2~3번에 나눠 밟고, 핸들을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틀어준다. 무엇보다도 눈길 운전 시에는 무리하게 속도를 높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22일 기상청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이 영하의 추운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대기 중에는 안개와 미세먼지 또한 많아 블랙아이스가 형성되기 쉬운 상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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