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물속 폐송유관 인양해... 최종 방재작업 마쳐
서울시가 한강 기름유출 사고에 따른 방재작업에 나섰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 20분께 서울 성수대교 남단에서 청소업체가 쓰레기 수거 작업을 벌이다 물속에 있던 폐송유관을 파손하는 사고가 발생해 기름이 유출됐다.
이번 사고로 0.5리터의 기름이 유출돼 성수대교와 한강사업본부 사이에 1km, 폭, 10m의 기름띠가 생겨, 한강사업본부에서 유화제를 뿌리는 등 1차 기름제거 작업을 벌였다.
이후 서울시는 물속의 폐송유관을 인양해 최종 방재 작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