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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국 워홀러 살해용의자는 '한국인'


입력 2013.12.20 14:29 수정 2013.12.20 14:35        스팟뉴스팀

1만 5000 호주달러 환전해줄 것처럼 접근해 살해하고 암매장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거의 끝마치고 귀국을 기다리고 있던 한국인 청년 김 모(28)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 남성을 호주 경찰이 기소했다.

호주 국영방송인 ABC방송에 의하면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김 씨를 살해한 혐의를 가지고 있는 또 다른 한국 남성이 호주경찰에 의해 기소된 것으로 알려져 호주 내 한국 사회를 술렁이게 하고있다.

호주 경찰이 기소한 김 씨의 살해 용의자인 이 한국 남성은 금품을 노리고 그에게 접근하여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김 씨에게 1만 5000천 호주달러를 원화로 환전해주겠다는 핑계로 그를 꾀어내 살해하고 브리즈번 남서부 앨지스터의 빈집 뒷마탕에 암매장한 혐의다.

그러나 호주경찰이 아직 기소된 이 한국남성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가해자의 구체적인 신원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호주 경찰은 용의자로 보이는 3명을 조사했으나 기소한 남성의 단독 범행으로 판단하여 다른 두 명은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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