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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 2조규모 계약체결


입력 2013.12.16 15:47 수정 2013.12.16 15:54        목용재 기자

"새로운 구조화 금융 형태를 갖춘 도시개발사업 개발금융의 지평을 여는 시금석"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PF 협약식에 참석한 이재학 외환은행 IB 본부장(사진 왼쪽)이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사진 가운데), 스탠 게일 NSIC 회장(사진 오른쪽)과 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외환은행 제공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이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금융권 전체 대리은행으로 선정돼 금융주선협약을 체결했다.

외환은행은 16일 포스코건설 정동화 부회장, NSIC 스탠 게일 회장, 외환은행 이재학 IB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조2700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2월 국내금융자본으로 복귀 이후 IB 본부를 신설하면서 '제주 대정해상풍력사업'(2012년 11월), '재향군인회 오피스'(2013년 4월), '대구혁신도시 열병합 발전사업'(2013년 6월) 등 국내 주요 IB 사업을 연이어 성공시킨 바 있다.

이번에 체결한 사업엔 대리은행인 외환은행을 중심으로 SC은행, 교보증권, KDB대우증권, 메리츠증권, KB증권, 하이투자증권, 한투증권, 현대증권이 주간사로 참여했으며 시장참여기관도 은행, 보험사, 증권사, 전문투자기관 등 시장전반의 다양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외환은행 투자금융부 관계자는 "현재 송도국제도시에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가 진출했으며 민간부분 아파트 분양호조 등 부동산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은 새로운 구조화 금융 형태를 갖춘 도시개발사업 개발금융의 지평을 여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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