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농촌어르신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봉사

말벗서비스로 어르신께 김장김치 및 겨울나기 이불 증정

농협은행은 4일 경기도 이천시 신필2리 마을에서 '농촌어르신 말벗서비스,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농협은행

농협은행이 농촌어르신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봉사 활동을 펼쳤다.

농협은행 신충식 행장과 고객행복센터 상담사들은 4일 경기도 이천시 신필2리 마을에서 '농촌어르신 말벗서비스,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협은행 전화상담사들이 그 동안 전화로 말벗이 되는 '농촌어르신 말벗 서비스'에서 벗어나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위로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농협은행에서 '말벗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양관석 어르신 등 관내에 거주하는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했다.

농협은행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어르신들에게 두툼한 겨울용 방한이불과, 김장김치를 직접 담궈 전달했다. 또한 마을회관에는 안마의자를 설치하고 정성스럽게 끓인 갈비탕 등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신충식 은행장은"올해로 6년째로 접어든 농촌 어르신 말벗 서비스는 홀로 계신 노인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면서 "농협은행은 농촌이 뿌리임을 잊지 않고 앞으로 관련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어르신 말벗서비스는 지난 2008년부터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전 직원들이 농촌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1300여명의 어르신들께 일주일에 2회 이상 전화통화를 통해 안부인사 등으로 농촌 어르신에게 따뜻한 말벗이 되어 주는 봉사활동이다.

말벗 뿐 만 아니라 각종 생활정보와 금융사기 대응방법 등을 안내해 드리는 한편, 지자체와 협조해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은 관내 사회복지사에게 전달하여 도움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