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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앵커 부부, 쌍방 폭행 혐의로 검찰행


입력 2013.11.23 11:20 수정 2013.11.23 11:29        스팟뉴스팀

경찰 "양쪽 다 혐의 인정"…김씨, 남편 접근금지 신청도 제출

김주하 MBC 전 앵커.ⓒ연합뉴스
이혼 소송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주하 MBC 전 앵커(40)와 남편 강모(43)씨가 쌍방 폭행 사건으로 각각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22일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양쪽 다 혐의가 인정된다"며 남편 강씨에 대해서는 김씨가 고소한 두 건 모두, 김씨에 대해서는 강씨가 고소한 두 건 중 한 건만 혐의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말 서로를 상해, 폭행으로 각각 두 건씩 고소를 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 강씨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김씨를 때려 상처를 입혔으며 지난 2008년 7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김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경찰 조사에서 강씨는 김씨를 폭행한 사실을 상당 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씨 역시 지난 6월 강씨가 자녀들의 생일파티에 늦었다는 이유로 길거리에서 뺨을 때린 혐의를 받았다.

한편 김씨는 지난 9월23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씨를 상대로 이혼청구소송과 함께 남편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함께 제출한 상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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