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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부터 강한 비바람…일부 천둥번개


입력 2013.11.23 10:38 수정 2013.11.23 10:51        스팟뉴스팀

26~27일 중북부 지방 눈 또는 비 예상

24일 밤부터 25일 새벽 사이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며,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인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서해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일요일인 24일 오후 늦은 시간부터 많은 비가 서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밤부터 25일 새벽 사이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며,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인다.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제주도·서해 5도 20~60㎜, 제주 산간 등 많은 곳은 최대 120㎜ 이상이다. 강원 영동과 울릉도·독도는 5~20㎜, 그 밖의 지방은 10~40㎜의 비가 예상된다.

25일 낮부터 기압골을 따라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내륙 산간을 중심으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을 예정이다.

기상청은 특히 24일 늦은 오후부터 25일 사이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이에 따라 해상에서도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와 선박 운항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5일 늦은 오후부터 체감온도가 큰 폭으로 떨어져 29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1~5도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26일 오후부터 27일 사이에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가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 산간에 다소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높아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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