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노출 연기 “엄마가 내 베드신 보시더니..”

배슬기 ⓒ 비욘드필름에이트웍스

배우 배슬기가 영화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배슬기는 8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야관문 : 욕망의 꽃’에서 49세 연상의 배우 신성일과 파격 노출 연기를 선보인 데 대한 주위의 반응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배슬기는 “부모님은 베드신도 그렇고 영화가 잘 나왔다고 이야기 해주셨다”며 “엄마 친구들과 지인들 모두 와서 함께 봤다고 했다”고 말했다.

특히 영화를 본 후 반응은 한 결 같이 야하다는 느낌이 아닌 영화적인 감정에 동화됐다는 것. 배슬기는 “야하다거나 어떻게 찍었느냐는 소리는 한 마디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 홍보 초반 노출에 관심이 집중된 것과 관련해 “속상했다”며 “노출연기를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배슬기 심경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다” “부모님도 쿨하시네” “배우로서 한 단계 발전한 듯”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