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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손흥민 영입 위해 함부르크와 협상”


입력 2013.09.10 10:26 수정 2013.09.10 10:31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손흥민 에이전트, 독일 언론 빌트와 인터뷰

“영광이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레버쿠젠 이적”

손흥민 ⓒ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손흥민(21·레버쿠젠)을 영입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에이전트 티스 블라마이스터는 10일(한국시간) 독일 언론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가 그동안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여왔다는 건 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진 일”이라며 “실제로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맨유는 손흥민 영입을 원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맨유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함부르크와 실질적인 협상에도 나섰다”고 전했다. 맨유는 손흥민은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독일로 파견한 것은 물론,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동생 마틴 퍼거슨도 독일을 찾아온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손흥민의 최종 선택은 맨유가 아닌 레버쿠젠이다. 손흥민은 구단 역대 최고액인 1000만 유로(약 15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버쿠젠으로 이적, 팀의 주축선수로서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하고 있다.

블라마이스터는 “맨유가 관심을 보인 건 영광이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레버쿠젠이 손흥민에게 더 어울리는 팀”이라며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레버쿠젠을 선택했음을 내비쳤다.

한편, 손흥민은 10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을 마친 뒤 소속팀으로 복귀, 18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맨유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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