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인데..." 대구 눈 소동, 누리꾼 '시끌'
여름이면 가장 무더운 곳은 대구, 그런데 대구에 눈이 온다는 예보에 '8월의 크리스마스'가 현실화 될 뻔 했지만 헤프닝에 그쳤다.
6일 오후 한 스마트폰 날씨 어플리케이션에서 대구지역에 눈 표시가 나오자 SNS를 통해 이 소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또 이 어플에는 대구 지역에 소낙눈이 올거라는 관측도 내놓았다.
하지만 6일 대구날씨는 오전 기온 26도였으며 오후에는 35%도까지 기온이 올랐다. 구름많고 가끔 비가 올거란 예보가 있었을 뿐 눈은 내리지 않았다.
대구 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구에 눈이 온다? 날씨가 미쳤군", "대구 눈이라 세상 말세다", "날씨 어플도 믿지 못하는 세상"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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