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사고기 한국인 승객 9명 10일 추가 귀국

한국인 총 25명 귀국…탑승객 가족 6명 샌프란시스코 출국

지난 7일 새벽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사고를 일으킨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한국인 승객 중 9명이 10일 오후 추가로 귀국한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사고기 탑승객 중 8명은 이날 오후 아시아나항공 OZ213편으로 오후 5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며, 1명은 이보다 앞선 오후 2시 40분 유나이티즈 항공 UA893편으로 귀국한다.

앞서 지난 8일 11명의 탑승객을 시작으로 9일 5명이 추가로 입국했으며, 10일 9명을 포함하면 총 25명의 한국인 탑승객이 귀국하게 된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30분에는 탑승객 가족 6명이 아시아나항공 OZ214편으로 출국해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전 11시 15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