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방학 8월 둘째주로 조정해 달라"…실내온도 26도 제한
올 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내 학원을 대상으로 전력소비가 정점에 달하는 ‘8월 둘째주’로 방학기간을 조정할 것을 권장하기로 했다.
19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에너지절약 대책 본부’를 구성하고 학원 휴가시기를 8월 둘째 주로 권장하는 내용의 ‘2013년 여름철 전력위기 대응방안’을 수립했다.
우선 교육청은 8월 둘째 주 전력 수요가 공급을 198만kW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통상 7월 말에서 8월 초 시행하는 학원의 휴가기간을 8월 둘째 주로 미룰 권장했다. 학원의 실내온도 역시 에너지 다소비 건물 수준인 26도 이상으로 제한한다.
또한 교육청은 정기적으로 각 학교의 에너지 절약실태 점검을 통해 우수학교 16개를 선정, 1억 3000만원의 포상을 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 유치원과 초중고에 여름 방학 전 1시간 이상 에너지 절약 특별 교육을 시행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또 초중학교는 가정통신문을 보내 학부모와 학생이 가정에서도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라고 당부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