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황해 첫 등장에 네티즌 반응이...

개콘 황해 ⓒ 방송캡처

'개콘'에서 새롭게 선보인 '황해'가 등장하자마자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보이스피싱을 희화화한 새 코너 '황해'가 그 첫 선을 보였다.

조선족 이수지와 정찬민이 신윤승에게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려다 실패하는 상황을 코믹하게 그린 코너로, "신용카드에서 3천만원 인출됐다", "고객님 많이 당황하셨다" 등 어설픈 대사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상구와 홍인규가 등장해 어설픈 이수지와 정찬민을 혼내지만 결국 자신 역시 실수 연발하며 결국 보이스피싱에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져 또 다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황해'는 등장과 동시에 폭발적인 이목을 끌고 있지만, 반면 일부 조선족의 잘못된 행태를 일반화시킨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 역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웃었다", "보이스피싱을 개그로 하다니", "현실인데 웃겨", "신인들 맞아? 연기 잘하던데", "신선한 코너 등장", "조선족 이미지 문제가 좀 될 듯", "개그는 개그로 봐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어서 우려되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