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정 멜로 '남사'에 밀린 조선판 도망자 '천명'
2주 연속 시청률 1위 내줘
2%포인트 격차 더 벌어져
격정 멜로의 선전이다.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가 수목극 1위 자리를 굳히는 모양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2일 방송된 '남자가 사랑할 때'는 11.4%(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16일 방송분 10.3%보다 1.1%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1위.
'남자가 사랑할 때'와 초박빙을 벌이던 KBS2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와의 격차를 더욱 벌인 기록이기도 하다.
'천명'은 9.3%를 기록, 지난 방송분 8.7%보다 0.6%포인트 상승했지만 2위에 머물렀다.
특히 '천명'은 지난 달 24일 첫방송 이후 꾸준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남자가 사랑할 때'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지난 16일 방송분부터 본격 멜로가 급물살을 타면서 결국 '남사'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은 또 다시 자체최저시청률은 경신했다. 이날 4.2%를 기록하며 여전히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더욱이 지난 16일 방송분 5.2%보다 1.0%포인트나 하락하며 15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저 4.4%보다 또 다시 0.2%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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