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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안철수에 '노원병신?'…지지자 '부글부글'


입력 2013.03.13 18:24 수정         스팟뉴스팀

12일 공무원노조 특강서 발언 - 13일 트위터로 공개 사과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지난 12일 안철수 후보를 '노원병신'으로 표현했던 것에 대해 13일 트위터를 통해 공개 사과했다. (트위터 화면 캡처)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공개석상에서 4.24 보궐선거 서울 노원병에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예비후보를 비난했던 것에 대해 13일 트위터를 통해 공개 사과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공무원노조 창원특강에서 안철수 씨 노원 출마에 대한 말을 하던 중 막말성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반성과 함께 사과드린다”며 “뜻은 숨어버리고, 행태에 대한 논란이 되고 있는 원인 제공을 한 것 같아 송구스럽다. 상처 입은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썼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지난 12일 창원노동회관에서 열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대의원대회에서 “20세기 리더십은 완벽한, 절대정치인·절대운동가를 요구했다”며 “그런데 21세기는 결함투성이의 리더십을 원한다. 자기 결점을 노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직접적으로 이름은 언급하지 않으면서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안 후보를 겨냥, “결점을 공개하지 않아 완벽한 인간으로 주접을 떨다가 ‘노원병’의 신이 되고자 하는 사람, ‘노원병신’”이라며 “노회찬의 심정을 한쪽이라도 이해를 해봤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온라인상에는 정 전 후보에 대한 비판의 글이 잇따랐다.

안 후보의 지지자 모임인 ‘안사모(안철수를 사랑하는 모임)’의 닉네임 ‘인과응보’는 “지난번에는 나꼼수(나는꼼수다)를 비난하더니 이번엔 안철수냐”며 “다음에는 문재인도 씹어 돌리겠네. 남자가 X달고 나와서 그렇게 비굴하고 쪽팔리게는 살지 말자”고 비난했다.

닉네임 ‘올망졸망’은 “저 사람은 소수의 지지자들을 봉합하면서 대통령이나 가장 잘나가는 정치인을 언급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가서 욕할 필요도, 상대할 필요도 없다”고 꼬집었다.

이밖에 닉네임 ‘호수’는 “대화를 하더라도 상대방이 표현하는 법을 보면 안다고, 남 인격 비하에 주변 선동까지 아주 비열하고 저급하다”며 “안 후보를 까서 자기 지지자 결집하고 싶은 것일 거다. 이런 사람은 일시적으로 호응을 얻을 순 있어도 오래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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