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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최근 6개월간 고객수 5% '쑥'…20대 매출 25% 증가


입력 2025.04.08 11:01 수정 2025.04.08 11:01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홈플러스 몰 푸드코트.ⓒ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최근 6개월간 전국 홈플러스 오프라인 대형마트 고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젊은 고객들이 물가 상승에 반응하면서 매출에 변화가 있었다. 전국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한 20대 고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5% 뛰었고, 30대 고객 매출도 약 6% 늘었다.


회사 측은 매출과 객수 증가의 이유로 높은 접근성과 가성비를 꼽았다.


홈플러스는 전국 점포의 4분의1 이상을 차지하는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에서 베이커리, 푸드코트, 식음료(F&B) 등을 통해 고객 쇼핑 경험을 차별화하고 있다.


홈플러스 ‘몽블랑제’ 베이커리는 국내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베이커리 직영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합리적 가격은 물론 전문점 수준의 우수한 제품력을 자랑한다.


또 생크림 모카번, 정통 단팥빵 등 스테디셀러 제품은 물론 생크림 폭탄빵, 알프스 소금빵, 더 좋은 버터롤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젊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최근 6개월 간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몽블랑제 베이커리 매출은 20% 이상 신장했다.


마트 방문 고객들이 보다 저렴하고 쾌적한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푸드코트 및 F&B 앵커 테넌트도 강화했다. 한식·중식·일식·양식 등 다양한 메뉴들이 두루 포진한 푸드코트를 비롯해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쿠우쿠우’, ‘피자몰’, ‘두끼’ 등 젊은 고객부터 가족단위 고객까지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F&B 앵커 테넌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최근 6개월 간 푸드코트를 포함한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식음료 테넌트 매출은 10% 증가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계속되는 고물가 속 높은 가성비와 뛰어난 접근성의 마트 먹거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전국 오프라인 대형마트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생활, 외식 물가 안정에 보탬이 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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