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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 안보 관광 인기..11일 200명으로 확대


입력 2025.04.07 13:56 수정 2025.04.07 13:56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 파주시는 오는 11일부터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의 탑승 인원을 기존 100명에서 2배 증가한 20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파주시 제공

‘도라산 셔틀열차’는 도라산역을 열차로 방문하는 유일한 정기 노선으로, 코로나19 이후 오랫동안 운행이 중단됐다가 작년 8월, 월 1회 100명 규모로 재개됐다.


제한된 탑승 인원으로 단체 관광객의 방문이 어려워 관광객들의 증원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에 파주시는 관련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탑승 인원을 1회 200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은 임진강역에서 출발하여 민통선 지역을 통과, 도라산역에 도착한다.


도라산역에서 버스로 환승해 남북출입사무소, 도라산평화공원, 통일촌, 제3땅굴 등 디엠지(DMZ) 일원의 주요 관광지를 차례로 둘러본 후, 다시 도라산역에서 열차에 탑승해 임진강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파주시는 지난달부터 디엠지(DMZ) 평화관광 출입 차량 대수를 65대를 90대로 확대하는 등 디엠지(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 ‘도라산 셔틀열차’ 탑승 인원 확대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파주시를 방문, 디엠지(DMZ)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알게 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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