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좋은 평가
경기 파주시는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가 최근 교육부 주관으로 열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전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파주시는 ’파프리카‘가 탄생하게 된 과정과 성과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지난해 운행을 개시한 파프리카는 교육발전특구 32개 세부과제 중 학생 교육기반 강화 부문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통학권을 보장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전국 공통 현안인 통학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현행 법령 내 사업추진과 경기도 조례 개정을 통한 재정지원 등 타 지자체로의 확산이 가능한 모델로서 이목을 집중시키며 교육과 교통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있다.
김태훈 문화교육국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계기로 파주시가 교육도시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개발과 지역인재 양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