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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사장 "GPUaaS 매출 가속·에이닷엑스 4.0 완성 눈앞"


입력 2025.04.04 12:37 수정 2025.04.04 12:38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유영상 CEO, 사내 인트라넷에 'SK텔레콤의 르네상스를 위하여' 메시지

유영상 SK텔레콤 CEO가 사내 행사에서 구성원들에게 AI 피라미드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SK텔레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돈 버는 인공지능(AI)으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4일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SK텔레콤의 르네상스를 위하여'라는 글을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 2.0 등 올해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그는 AI 피라미드 2.0는 피라미드를 수요자와 공급자 관점으로 나눈 뒤 "글로벌 통신사들은 대부분 네트워크에 AI를 도입해 운용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접점 마케팅에 활용하는 등 '수요자로서의 AI'에 관심이 많다"면서 "AI를 통해 O/I(운영 개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급자로서의 AI'는 신성장 영역이므로, 수요자로서의 AI 경험과 역량을 잘 활용해야한다고 유 대표는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문제를 풀기 위해 임시적으로 수요자 관점과 AI를 통한 신성장을 노리는 '공급자로서의 AI'를 인수분해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이 둘을 융합시킬 것"이라며 "두 개의 피라미드가 융합되는 시기가 왔을 때 우리 회사는 진정한 AI 컴퍼니가 돼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시적 성과 창출 영역으로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 분야를 들었다.


유 대표는 "람다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GPUaaS는 작년 12월 가산 데이터센터 론칭을 시작으로 빠른 매출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AI 데이터센터(DC)가 빨리 필요한 고객을 타깃으로 한 '모듈러 DC', 보안 등을 목적으로 싱글 클라이언트에 최적화된 '데디케이티드 DC', '하이퍼스케일 AI DC' 등 맞춤형 상품을 내놓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출시를 준비 중인 글로벌 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sms 최근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자체 개발한 초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A.X) 4.0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에이닷엑스 4.0은 글로벌 주요 LLM에 못지않은 성능을 가지면서도 효율이 높은 한국어 특화 LLM으로 개발되고 있다며, 연내 멀티모달 AI 모델, 추론 모델 개발까지 개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SK텔레콤은 전략의 실행과 구성원들의 열정을 통해 르네상스를 이뤄 나갈 것"이라며 "2025년은 우리 SK텔레콤의 지속적 성장을 증명하는 중요한 한 해"라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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