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스웨덴 스포츠 브랜드 제이린드버그는 청담동 명품거리에 플래그십 스토어 ‘클럽하우스 서울’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998㎡(302평)로 제이린드버그 단독 매장 중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근 국내 골프 시장은 골프에 진심인 ‘진성 골퍼’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제이린드버그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청담동에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청담동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밀집한 지역이자 골프 문화에 익숙한 고객층이 형성된 곳으로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제이린드버그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매출 성장과 충성 고객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매장은 골퍼들이 라운딩을 준비하고 교류하는 클럽하우스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자유로운 소통과 커뮤니티 문화를 반영했으며, 스포츠와 패션을 연결하는 브랜드 핵심 철학인 브릿지의 가치를 공간 곳곳에 담아냈다.
건물 외관은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넓은 통창을 적용한 내부는 풍부한 채광이 공간과 제품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1층은 시즌을 대표하는 메인 컬렉션을 전시하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번 시즌에는 자유로움과 자신감을 표현한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성을 결합한 역동적인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하 1층에서는 골프백, 슈즈 등 다양한 골프용품들을 판매하며, 클럽하우스 서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맞춤 커스텀 서비스를 제공한다.
2층과 3층은 골프웨어뿐만 아니라 테니스, 스키, 아웃도어, 일상복 등 브랜드의 모든 제품을 선보이며, 골프 스윙을 형상화한 곡선형 집기를 활용해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4층과 5층은 VIP고객을 위한 전용 라운지로 운영되며,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멤버십 고객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제이린드버그 관계자는 “클럽하우스 서울은 단순한 매장을 넘어 골프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한국 트렌드의 중심 청담동에서 제이린드버그만의 차별화 된 가치를 전파하며 프리미엄 골프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