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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국내은행 최초 폴란드 지점 개점


입력 2025.04.01 12:18 수정 2025.04.01 12:18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정현숙(왼쪽부터) 유럽우리은행 법인장, 김유선 LG전자 폴란드법인장, 이원혁 한국항공우주산업 유럽법인장, 서준모 현대로템 유럽방산법인장,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전 주한 폴란드대사, 류형진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 임훈민 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 이정훈 KOTRA 바르샤바무역관장, 박병철 SK IET 폴란드법인장, 이정우 유럽우리은행 폴란드지점장이 개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지난달 31일 국내은행 최초로 유럽지역의 전략적 거점 확대를 위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폴란드 지점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임훈민 주폴란드 한국대사, 이정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바르샤바무역관장, 류형진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을 비롯해 폴란드 진출 국내 지상사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한국·폴란드 협력과 K-방산 진출에 힘써 온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전 주한 폴란드 대사도 참석했다.


최근 폴란드는 K-방산, 전기차, 이차전지 기업들의 진출과 더불어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의 전초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도 바르샤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들을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기아차 등 다수 기업 현지 법인들이 진출해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폴란드 지점 개설로 유럽 내 외화 조달 역할을 담당하는 런던지점, 기업금융을 전담하는 프랑크푸르트 소재 유럽우리은행에 더해 유럽에 세 번째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폴란드지점은 폴란드를 넘어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등 한국계 지상사가 진출한 동유럽 지역 영업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이정우 폴란드 지점장은 “폴란드의 지정학적 이점과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으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기업에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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