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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두레이, 우리금융그룹에 '두레이' 도입…"국내 협업툴 최초"


입력 2025.04.01 10:27 수정 2025.04.01 10:28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국내 협업도구 최초 금융권 내부망 진출

우리금융그룹 8개 그룹사에 서비스 도입

NHN두레이가 우리금융그룹사에 통합 협업툴 '두레이'를 도입했다.ⓒNHN

NHN두레이는 우리금융지주를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내 8개 그룹사에 클라우드 기반 협업 도구 '두레이(Dooray!)'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두레이는 지난해 우리금융그룹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도입 과정에서 여러 서비스를 대상으로 BMT(벤치마킹테스트)를 거쳐 그룹사 통합 협업 도구로 선정됐다.


우리금융그룹에 도입되는 두레이 서비스는 크게 ▲외부메일 시스템 구축 ▲그룹사 간 통합 협업환경 조성 ▲내부망 내 두레이AI(인공지능) 활용 등으로 구성된다.


NHN두레이는 두레이 서비스의 메일 기능을 활용해 외부메일 시스템을 구축했다. 외부메일 발송 시 승인권자의 결재를 받아야 하는 보안상의 업무요건을 두레이 메일에서 동일하게 제공한다.


또, 그룹사 내 통합 테넌트 환경에서 협업 서비스를 제공해 담당자 변경이나 이력 관리 누락 등으로 발생하는 업무 비효율을 개선한다. 두레이 AI에 입력한 정보는 외부 AI모델의 개선을 위한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거나 외부에 저장되지 않는다. 두레이AI 서비스는 챗봇 생성 등으로 조직의 생산성 향상을 높이는 데 사용될 전망이다.


두레이는 지난해 국내 협업툴 최초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지난 2월 금융보안원의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 안전성 평가를 완료했으며, SaaS 제공자 평가에서도 모든 요건을 충족하며 보안성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우리금융지주와 우리투자증권의 보안 대책 평가도 완료했다.


두레이는 올해 우리금융 그룹사를 시작으로 신한투자증권, IBK 기업은행 등에 협업(프로젝트), 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지식관리 등 통합 기능과 두레이AI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이번 우리금융 그룹사 내 두레이 도입은 금융권 진출의 신호탄이자 망분리 규제로 막혀 있던 업무 혁신에 변화를 알리는 마중물이라 큰 의미가 있다"며 "올인원 협업 서비스 두레이의 강점인 유연함과 철저한 보안성 그리고 생산성을 끌어 올릴 AI까지 다양한 협업 서비스를 경험할 우리금융 임직원분들이 우리금융만의 협업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기술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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