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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공매도 첫날 ‘6만전자’ 반납


입력 2025.03.31 10:10 수정 2025.03.31 10:11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많은 대차 잔고에 투자자 매도 물량 집중

“심리적 불안감이 일시적 수급 변동성 확대”

삼성전자 서초사옥 일부 전경. ⓒ데일리안DB

삼성전자가 공매도 재개 첫날 ‘6만전자’ 타이틀을 반납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49%(1500원) 내린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장중 ‘6만전자’를 회복한 이후 6만원선에서 움직였으나, 이날 6만원 아래로 내려 앉은 셈이다.


이는 금융당국이 약 5년 만에 공매도를 허용한 여파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이날부터 국내 증시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재개했다.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 재개는 지난 2020년 3월 이후 5년여 만이다.


이때 삼성전자는 대차 잔고가 가장 많은 종목으로, 투자자들이 매도 물량이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예탁결제원 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삼성전자의 대차 잔고는 7400만주, 4조5441억원 규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재개되는 공매도는 수급적인 측면에서 일시적 주가 왜곡을 만들 수 있다”며 “지난주 기준 대차잔고 증가율이 높은 업종들이 공매도의 타깃이 될 것이라는 심리적 불안감이 일시적 수급 변동성을 높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이는 단기적 수급 노이즈만 일으킬 뿐 지수·업종의 주가 방향성은 이익과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좌우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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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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