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컨설팅', '병원동행 서비스' 등 일상·자립·연결지원 분야 34개 사업 가동
청년들에 국내외 유망 기업이나 국제 협력기관 인턴 경험 및 취업 연계 지원
장애인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한 수준별 맞춤형 정보화 교육사업 추진
1. 병원동행·정리 컨설팅 등 지원
서울시는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정리 컨설팅'과 '병원동행 서비스' 등 일상·자립·연결지원 분야 34개 사업을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일상지원 분야로는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요리교실, 안심장비 지원, AI 기반 지능형 CCTV, 골목길 스마트보안등 확대가 있다. 병원동행 서비스는 기존 주 2회에서 올해부터 월 10회로 변경했다. 지능형 CCTV 1800대를 신설하고 서울 지역 노후 CCTV 3300여대도 교체한다.
자립지원 분야로는 정리수납 컨설팅 프로그램을 새로 운영하고 1인 가구 지원센터에서 재무관리 교육 등 맞춤형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결지원 분야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1인 가구 중장년층이 함께 밥을 먹는 '고독 중장년 혼밥탈출'이 있다.
2.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참여자 모집
서울시는 청년들이 국내외 유망 기업이나 국제 협력기관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취업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5기 참여자 270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기간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다. 선발된 청년들은 DHL코리아, 퀄컴코리아, 한국3M, SR 등 국내외 유망기업 77곳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 등 국제협력기관 24곳에서 일할 수 있다.
모집하는 직무는 경영사무, 영업, 광고·마케팅, 국제협력 분야다. 18세 이상 34세 이하 서울시 거주 청년이라면 위 3개의 모집 분야 중 1개를 택해 참여할 수 있다.
3. 장애인 5200명 대상 정보화 교육사업
서울시는 올해 장애인들의 디지털 활용능력 향상을 통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장애인 5200명을 대상으로 서울 시내 7개 교육기관에서 장애인 정보화 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서울시 거주 장애인 520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장비와 강사 확보 등 충분한 자격을 갖춘 강서구 기쁜우리복지관 등 지역별 종합복지관 7개 기관을 교육기관으로 선정하고, 수준별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원칙적으로 장애인 본인을 대상으로 하나 수강생의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과 동일 거주지에 거주하는 직계 가족도 수강 가능하다. PC교육 초·중·고급 과정과 모바일 교육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액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