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하다 별걸...대나무 꼬치에 양념만 묻혀 파는 中

ⓒ더우인

진짜 하다하다 별걸 다 판다. 중국에서 대나무 꼬치에 양념만 묻혀 파는 메뉴가 등장했다.

최근 중국 후난성의 한 바비큐장 레스토랑에서 희안한 메뉴가 판매되고 있다. 해당 메뉴는 대나무 꼬치에 양념을 바르고 얇게 썬 파를 얹은 후 숯불에 구운 것으로, 완성되면 꼬치에 묻은 양념만 빨아먹는 것이다.

레스토랑 사장은 해당 메뉴에 대해 “꼬치를 먹는 것이 아니라 풍미를 즐기는 것이다. 칼로리 걱정 없이 야식을 찾는 여성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50개에 2000원에 판매 중이며, 메뉴가 소문이 나면서 매일 100인분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나무 꼬치를 재사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사장은 “모든 꼬치는 1회용이다. 앞으로도 독창적인 메뉴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